할랑한 프라하에서의 하루~
프라하에서의 생활이 그냥 일상이 되어버렸어요..ㅋㅋ
이제 마지막 밤만을 남겨놨는데 이 여유를 바리바리 짐에 넣어 서울로 가져가고싶어요.
더위를 피해 오후에 페트리진 전망대로 고고씽해요.
페트리진 전망대에 가려면 B선 Národní Třída(나로드니 트르지다)역에서 트램 22·23·57번 이용 Újezd역 하차, 전망대로 가는 등산 열차를타요.



패트리진 공원에 있는 무흣한 동상이에요.
패트리진 전망대에 오르려면 100꼬룬이 필요해요.
패트리진 전망대에 올라가면 완전 멋지대요.
그런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요.
즈질체력에 즈질 경제력을 갖고 있어요.
포기해요.쳐다봐요. 포기해요.쳐다봐요.
프라하 전망 거기 아니라도 많이 봤다고 위로해요.

저녁 때 프라하의 야경을 제대로 감상해보기로하고 나가서는
드뎌 까를교 가는 길을 한 번에 찾았어요.


올레~!
하지만~다음날 떠난다는 거~~
내친김에 프라하성까지 가보기로 해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프라하의 여름밤이예요.

고요한 네루도바 거리.

밤에 보는 성 비트 성당...
기괴하고...대단하단 생각밖엔...

여기에서 제대로 집에 돌아갔습니다!!!
라고 끝나면 우리의 여행컨셉과 어울리지 않아요.
좀 걸었더니 힘들어요.
원데이쿄통티켓도 있겠다, 정원이 있는 후문으로 나가 트램을 타기로 해요.
근데 어떤 트램을 타야 민박집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대충 기억에 의지해서 타요.
몇번 트램을 탔나요? 몰라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은 진리였어요.
멍때리고 있다보니 뭔가 이건 아니라고 내 속의 똑똑이가 알려줘요.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건가요?
어떻게 돌아왔나요?
헤매다보면......;;;;;;;;;;;;;;;
하마터면 유럽그지로도 모자라 유럽미아가 될 뻔했어요.

긴장감 넘치는 프라하의 마지막 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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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셰흐라드는 C선 Vyšehrad역에서 하차하면 되요.
여기서도 안헤매면 우리가 아니에요.
아래로 내려갔다, 위로 올라갔다 왔다갔다~
드디어 찾았어욤~

체코에서 오랜만에 보는 제대로 된 방향의 표지판이에요.ㅋ

비셰흐라드는 프라하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적한 공원으로 체코인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래요.
우리도 현지인처럼~ㅋㅋ
이 곳이 체코의 시조가 처음 체코왕국을 세운 곳이라던데 음...잘 몰라요.
무튼 한적한 공원이에요.
남친이랑 갔으면 데이트하기 딱 좋은~
남친이랑 가면 어디든 안좋으랴마는...^^ㅋ
비셰흐라드 공원 내에는 유명한 사람들의 무덤이 있는 공동묘지가 있어요.
그리고~ 성 베드로 바울 교회가 있어요.
모자이크가 화려하네요.

아~ 이 한적함!
한나절 잘 쉬다 왔습니다^^

테스코에서 장 봐서 들어왔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사고가...;;;
동행자의 카메라가 없어졌네요!!
가방을 찢어서 가져갔어요..ㅜㅜ
역시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유럽여행은 절대 back bag은 안되요ㅜㅜ


여섯째날 소요금액



참...일년다되가는 마당에 아직도 쓰려니 기억도 가물가물...감흥도 없고..;;;;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체코에 대해 공부도 안해가고, 정말 완전 준비없이 간 여행이라 참...말썽 많은....그런 여행.
그래도 이렇게 무작정 아무곳으로나 떠나고 싶었던 그 때..
많은 것을 못하고 온 것이 아쉬울 뿐.
이거슨!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갔어도 남았을 아쉬움.

Posted by SkyXpert

프라하에 왔으면 아름다운 프라하성을 둘러봐주는건 인지상정!
드디어!!! 트램을 타고 가는거예요.
22번을 타면 크로나 정원이 있는 성 꼭데기에 올라갈 수 있어요.
크로나 정원은 무료니까 맘껏 구경하세요.
다른 유럽 정원에 비해 많이 소박하다고해요.
다른 유럽 정원을 안가봤으니 체코의 정원이 내가 아는 유럽 정원의 전부랄까...ㅋ

우리나라 경복궁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듯이 프라하성에 들어갈 때도 입장료가 있어요.
그 가격이 어마어마~ 입 쩍벌어지게 비싸다는... -_-;
두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어요. 선택에 따라 볼 수 있는 것이 달라져요.

Long tour(구 왕궁+성 이르지 바실리카, 프라하 성 스토리 상설 전시장+황금소로+달리보르 탑+프라하 성 회화 갤러리+화약 탑) 성인 350꼬룬
Short tour(구 왕궁+성 이르지 바실리카+황금소로+달리보르 탑) 성인 250꼬룬

정말 치사함에 혀를 내두르지만 우린 저렴하게 알짜배기만 보기로 해요.
올레~! 안내서에 친절하게 한글로 지명이 써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무료..흐흐흐~
표를 끊어서 안뜰을 지나면 눈앞에 완전 어마어마한, 한눈에 다 들어오지도 않는, 숨을 턱! 막히게 하는 건물이 바로 그 유명한 성 비트 성당!


사람이...이런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이예요.
이런 거대한 성당은 신에 대한 경외심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신에 대한 도전이라 생각되어질 정도.
이런 거대한 건축물들은 모두 자신들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거잖아요.
암튼 일단 줄을 서요. 사람들이 어디서 이렇게 쏟아지는지 벌써 줄이 길어요.
앞에 어느 나라 관광가이드인지 쉴새없이 떠들고 있어요.
우리나라 관광가이드를 만나면 좋을텐데...
그런 행운을 잡아보아요~
이제 성당 내부로 들어갈꺼예요.
알흠다운 성화들이 스테인드 글라스로 표현되어 있어요.
20세기 초 체코의 영웅 예술가, 타로카드 그림으로 유명한 무하의 성화도..
잠깐!잠깐!잠깐~~!
이 성당을 처음 짓기 시작한 때는 925년 바츨라프의 명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성화는 20세기 초의 예술가도 참가??
허걱! 이런 놀라서 눈이 빠져버릴 일이 있나요.
이 성당을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만 1000년의 세월이 걸렸다는 말이예요.
이 정도쯤되면 신에 대한 도전이든 자신의 영광이든
그 집념에 경외심이 들어요.


성당 곳곳이 내부 수리 중...아쉽...
큰 홀이 있고 그 벽을 따라 죽~ 예배당이 있는데 이 성당의 주교나 왕들의 묘라고 해요.
위로도 올라가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올라가는 길을 못찾아서 스킵~

성 비트 성당을 나와서 성비트 성당 뒤쪽으로가면 성 비트 성당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성 이르지 수도원과 성 이르지 바실리카가 있어요.
정말 넘흐넘흐 거대한 성당을 보고 부담백배였는데 이 성당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져요.
참 단아한 성당이예요.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래요.
뒤쪽에 보이는 두개의 첨탑 굵기가 다르죠?
굵은 첨탑은 아담, 가늘은 첨탑은 이브라고하네요.
저렴한 티켓으로는 성 이르지 바실리카에만 들어갈 수 있어요.
이 성당은 내부 음향효과가 좋아서 매년 5월 스메타나 음악제(?)가 열리는 곳이래요.

체코까지왔으니 음악회를 가보기로 했어요.
이름하여 "프라하 캐쓸 미드데이 클레식 컨썰트"
나 원래 이런여자예요.
우아하게 한낮에 밥대신 클래식 음악으로 배를 채워주는 여자, 나란 여자.
흠...비발디, 모짜르트, 드보르작, 스메타나 등등 소품곡을 연주하네요.
맨 앞줄에 앉아요.
 꾸~벅....
오...이런...ㅜㅜ 바이얼리니스트가 봤나봐요.
시차부적응의 결과일 뿐이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꾹 참아요.
난 우아한 여자니까요.

끝나고 나오니 대장장이 아저씨가 옛날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어요.

간을 끝내고 이제 황금소로로 가보도록해요.
색색깔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있는 길.
황금소로를 따라 옛날 연금술사들이 모여살던 곳이라고 해요.
그래서 붙여진 별칭이 황금소로.
체코의 대문호 카프카가 살면서 글을 집필한 집도 있데요.
그 사실을 이 때는 몰랐어요..-_-;
지금은 기념품 가게길.
황금소로의 끝에는 달리보르탑이 있어요.
달리보르탑의 지하는 감옥.
성주의 학대를 피해 도망친 농부를 숨겨준 죄로 수감된 
첫 수감자 기사 달리보르의 이름을 딴 탑이라고 해요.
달리보르는 수형집행을 기다리며 바이올린 연주를 했는데
이 음악이 너무 아름답고 구슬퍼 많은
사람들이 이 탑주위에 몰려들어
그의 슬픈 연주를 듣곤 했데요.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창문에 줄을 메달아 음식도 내려주고...

이제 프라하성 다 봤다~!
밖으로 나오니 인형같이 한결같은 늠름한 근위병 오뽜가 서 있어요.
같이 사진찍어보고 싶었으나 소심한지고....;

그러고 보니 정오에 정문에서 행해지는 근위병 교대식을 못봤네요.

성 밖으로 나오면성 바츨라프 포도원이 있는데 그건 피곤하니...아쉽지만 그냥 가기로 해요.
사실 알았을 때는 이미 지나치고 난 다음...-_-


이제...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추천해주신 브셰흐라드에 가보려고 해요.

슬슬 체력이 고갈....ㅜㅜ
Posted by SkyXpert
1박2일이 제주도편이 방영되고
- 난 제주공항에서 일하는데 왜 못봤을까..ㅡ.ㅜ
교대근무라 내 근무날이 아닌 날 촬영해서?
울 삼실 사람들 아무도 몰랐다능..ㅡㅡ;;;
사실 제주도에 누가 왔다갔는지 아는 경우가 거의 없다...-0-;

암튼 1박2일 제주도편이 방영되고 날이 따뜻해졌을 때
나도 승기군과 김C아저씨처럼
나의 완소 스쿠터군을 타고
1박2일 승기와 김C가 갔던 그 길을 달려보기로 했다.

제주공항에서 신제주방향으로 들어가
처음 길이 갈라지는 지점에서 오른쪽길로 접어들어서 가다가
vips가 보이면 그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쭉쭉 달리다보면
애월해안도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보인답니다.


아~ 봄기운 완연~^^ 승기군과 김C아저씨는 못느껴봤을...ㅋㅋ
꺄~날씨도 완전 좋아~

승기군과 김C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먹을거 얻어먹었던 바로 그 곳.
제주도의 많은 소중한 곳 중에 애월해안도로는 정말 정말 완전 소중한 곳 중 하나.

이 곳에서부터 열심히 달려가야 협재해수욕장이지만 나는 이 쯤에서 유턴..;
협재해수욕장은 좀 많이 멀죠...-0-;

날이 많이 따뜻해졌다고 해도 여전히 춥다..바다바람 많이 맞으니...
승기군과 김C아저씨는 정말 얼마나 추웠을까....쯔쯔..
그 추운 날씨에 스쿠터타고 제주시에서 협재해수욕장까지 달려간 승기군과 김C아저씨가 존경스러울뿐...

집으로 돌아가는 길 보이는 한라산.
황사에 반쯤 가렸다...
원래는 이렇다는...^^
(앗..스쿠터군 엉덩이가...^^*)
이건 1월말 사진입니다. 눈 왕창 온 한라산의 모습.
아름답죠?^^

이 곳에서 그냥 귀가하기 아쉬워 도두봉에 올랐다죠^^
그 이야기는 다음에~
애월해안도로 드라이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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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며 유채꽃이며 매일매일 꽃들이 무더기무더기 피어납니다.
어디든 다녀와야겠다 싶어 다랑쉬오름으로 발걸음을 정했습니다.

※ 오름이란?


 다랑쉬오름에 대한 정보는 1년도 더 전에 용눈이오름갔을 때 들은 것이 전부였다죠..-0-;
오늘따라 네비게이션도 없고..
그래도 어느 정도는 아니 쉽게 갈 수 있을 있을 꺼라고 생각했다능~
착각이었습니다만...
다랑쉬오름을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ㅡ_ㅜ
정확히 말하면 오름은 어렵지않게 찾았는데 오름입구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다랑쉬오름은 제주도 북동쪽 오름 군락지에 있습니다.
지인에게 물어보니 이 일대에서 가장 큰 오름을 찾으라고 하더군요..;
스카이뷰로 봐도 상당히 큽니다.
이 근처에서 유일하게 알았던 용눈이 오름은 그냥 평평해보입니다.




다랑쉬오름 앞에 있는 작은 오름은 아끈다랑쉬오름입니다.
"아끈"은 제주말로 "작은"이라는 뜻이랍니다.

이 위성사진을 지금 찍었다면 곳곳이 노랗게 물들여있을텐데..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 사이에도 상당히 큰 유채꽃밭이 있어 탄성을 자아내더군요^0^

언덕수준은 넘어 거의 산인듯하지만
오르내리는데 한시간정도면 충분합니다.
오랜만에 따사로운 햇살입니다.
덕분에 까맣게 타는 건 내 얼굴 뿐이고...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북서쪽 오름군락지의 모습입니다.
남동쪽 모습..저 멀리 떨어져 있는 땅은 우도랍니다.^^
다랑쉬오름 앞 유채꽃밭이 예쁩니다. 사실 이거보러 갔다죠^^*
다랑쉬 오름 앞 유채꽃밭 모양이~♡
착한 사람 눈에만 보입니다~ㅋ
가장 높은 곳에서 찍어본...다랑쉬오름 분화구입니다.
저 멀리 오른쪽이 손자오름(※손지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손자의 제주방언이 손지랍니다.), 왼쪽이 용눈이오름입니다.



그럼 다랑쉬오름을 찾아가볼까요^^




<여담> 다랑쉬오름 근처에는 다랑쉬마을이 있었답니다.
제주4.3사건이 있기 전까지는요.
곧 그 사건으로 이 마을사람들이 몰살당했다는 말이 되겠네요...ㅜㅜ
제주의 슬픈 역사는 아직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하지 않겠습니다.
자신의 생명뿐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뺏아갈 정도로 소중한 신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누군가의 어떤 신념을 위해 무고한 많은 생명들이 희생된다는 것이 슬픕니다.


* 지금까지 다음지도 스카이뷰&로드뷰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Posted by SkyXpert
단지 맥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방광 압력이 살살 높아져가~요.
6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버스터미널은 아직 버스가 있으니까 화장실이 열려있을지도...라는 희망은 역시나 헛된희망이었어요.
그래도 아직 버스가 있어서 창구에 언니는 있네요.
헉..! 얼굴이 무서요..ㅜㅜ
그래도 급하니 용기를 내서 물어보지만, 
나도 모르겠다고, 얼굴만큼이나 냉정한 반응만 돌아와요.
눈물이 나요..흑...
서울이 그리와~

버스가 들어와요.
두시간은 꼬박 가야하는데, 어쩌면 좋아요...ㅜㅜ
일단 타요.

아까 하도 참은 덕에 방광이 잘도 늘어났나봐요...>.,<
아직은 참을만하네요.
게다가 피곤했는지 눈이 절로 감겨요.
설마 이 나이에 자다가 실례를 하겠어요.ㅋㅋ
깜놀해서 깼어요.
이제 때가 됐나봐요..=_=
갑자기 화장실 표시가 눈에 확~ 꽂혀요.+_+
역시 이 차는 좋기도 해요.
비행기처럼 이 차의 시설물이 뭐가 있는지도 알려주고, 사용중인지 아닌지까지도 알려주네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옆에 앉은 이쁜언니(?)에게 확인사살을해요.
화장실 사용해도 된데요~ 올레~!
뒤쪽에 있다네요.
오~ 차에 올라타던 바로 그 문, 계단에 있었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 닫는데 완전 암흑천지에요.
이 상태로는 도저히 일을 볼 수가 없겠어요.
불을 찾아 여기저기 더듬어봐도 없어요.
ㅜㅜ
하는 수 없이 얼굴에 철판*100개를 깔고 안내원 언니에게 다가가요.
언니가 안에서 손잡이를 돌려 잠그니 불이 켜지네요.

오호라~ 신기하기도 하여라...
시골에서 갓 상경한 시골처녀도 아니고, 원......-_-;

어쨌든 이걸로 화장실에서 해방되었어요~
오~~호~호~호~호~^^v

스튜던트버스 타시는 분 화장실 참고하세요^^
다들..아시겠지만요....^^ㅋ


★ 다섯째날 소요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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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기 그래도 나름 선호 직업군 중 하나에 속해있는데도 불구하고 연봉3242만원이 되려면 10~15년은 일해야할 듯...-_-;
그것도 줄곳 3교대로다가........헐...................결혼 언제해..-0-;
연봉이 적으니 자산보유액은 당연히 안되지..
게다가 난...키도 안돼...OTL
이 외에는 나 괜찮은 뇨자인데^^;

그리고 난 현실적인 뇨자~
내 이상적 배우자의 조건은 허황되지 않다고~!
다만 나이차는 나보다 ±2살 이내.
4살 정도 많으면 궁합도 안본다기에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 번 만나봤더니 넘 권위적이더라구...

연봉? 나랑 비슷하면~~ 다만 성실하고 경제개념탑재되어 있으면 된다구요~~
자산보유액? 이게 문제라면 문제겠지.
나랑 비슷한 사람이 나와 비슷한 나이에 대한민국 서울에서 집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잖아.
하지만 성실하고 경제개념탑재되어 있고 무리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사람이라면 함께 살면서 재산 불려나가면 되지않겠어?
여기서 한걸음 더 나가면...가족 중에 돈 잡아먹는 사람이 없어야겠지..만.........어떤 형태로든.
키? 진짜 170cm대 이기만 하면 감사요~
근데 보통 170이 안되면 170이라고 하고, 170이 넘으면 175라고 하데..ㅋ
그 심정...나도 충분히 이해해요^^ㅋ
키야 내가 작으니 할 말을 없지만...내가 작으니 그래서 컸음 싶기는 해도, 그래도 욕심은 안부려요.
하지만! 머리가 훵~한건 못참겠어요...죄송합니다...
& 어깨가 좁고 쳐진..일명 어좁남, 역시 못참겠어요...죄송합니다..


* 내가 생각하는 괜찮은 남자는~
1. 을 제대로 배운 남자.
2. 담배 피는 잠자.
3. 권위적이지 않은 남자, 집안일에 남녀구분 안하는 남자 등등 김혜수식으로 말하자면 생각이 촌스럽지 않은 남자.
4.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남자.
5. 독립된 인격체, 자신의 삶의 주인인 남자.
6. 잘 웃고, 유쾌한 남자.
7. 경제개념 탑재된 남자.
8. 성실한 남자.
9.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나밖에 모르는 남자.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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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나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면 돼. 나 밖에 모르고...^^*
둘, 잘웃고 유쾌한 사람이면 돼.
셋, 담배 못피는 사람이면 돼.
넷, 술 제대로 배운 사람이면 돼.
다섯, 권위적이지 않고, 생각이 촌스럽지 않은 사람이면 돼.
여섯,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람이면 돼.
일곱, 착한 사람이면 돼.
여덟, 성실한 사람이면 돼.
아홉, 돈에 대한 개념이 올바른 사람이면 돼.


그리고... 어깨가 좁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머리숱이 많았으면 좋겠어~

가끔 함께 요리할 수 있고, 청소할 수 있고,
가끔 함께 장보고, 설겆이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런 거, 그런 생활.

아...지붕킥한다...♡.♡

이정도면..


Posted by SkyXpert

지금 내가, 지금 있는 이 곳에 있는 것이 내 삶에 있어서 이롭기 때문이야.
지금 내가, 지금 있는 이 곳을 떠나게 될 때에는 떠나는 것이 내 삶에 있어서 이롭기 때문이야.

어느 곳에 있게 되던지,
어느 곳으로 가게 되던지
조금 힘들다고 너무 많은 불평을 하지 마.
모든 것은 너를 위해 준비되어 있는 선물이야.
하나하나 세심하게 너만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너의 삶이야.

불평을 할 때는 아주아주 조그맣게 아주아주 순식간에 불평인지도 모르게 하고 끝내는거야.
너무 오래 너무 크게 불평만 하고 있다가는 너만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선물을 너 스스로 포기하는 것인지도 몰라.

너는 최고의 후원자를 갖고 있고,
너는 최고로 운이 좋은 사람이야.

사랑해!
Posted by SkyXpert

2009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해도 감사할 일이 참 많습니다.

1. 우리 가족들이 모두 건강한 것
2. 우리 가족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
3. 지금 살아있는 것
4. 잠시나마 굳어버린 줄 알았던 가슴이 살아있는 걸 느낀 것
Posted by SkyXpert


주황색으로 체크한 곳이 프라하발 버스에서 내린 곳이에요.
온천이 강처럼 흘러요.
지도에서 하늘색으로 칠한 길따라 걸으면 온천의 원천도 갈 수 있고 전망탑도 갈 수 있어요.
보라색으로 체크한 곳이 온천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이에요.
아! 가장 아래쪽 보라색 체크는 까를로브바리 온천의 원천이 있어요.
노란색으로 체크한 곳이 전망대가는 산악열차를 타는 곳이에요.
하얀색으로 체크한 곳이 전망대에요.
핑크색으로 체크한 곳이 버스터미널이에요.

이제 다시 프라하로 돌아갈 시간이에요.
일단 버스에서 내린 곳으로 왔는데 프라하로 돌아가려면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용기를 낼 시간이에요.
프라하에서 한 번 용기내봤는데 쌩~하고 지나가서 상처받았거든요.
신중하게 친절해보이는 사람을 탐색해요.
전에는 익스큐즈~미~라고 했던 것이 패인이었던 거 같아요.
가만보니 처음 말걸 때 헬로~라고 해요.
레이더망에 한명이 걸렸어요.
심장이 터질 듯 두근거려요.
침을 한 번 삼켜요.
영어울렁증이 심각해요.
또 한번 삼켜요.
다가가요.
단어들이 머리 속에 맴돌아요.
속으로 할 말을 되뇌봐요.
하지만 기억나는 단어들이 비루해요.
헤..헬로우(웃어야해요.)
다행히 상냥하게 받아줘요.
"I want to go to praha. Where is...?"
비루한 발음과 비루한 단어선택이예요.
여기에서 저쪽으로 가라고 길고 긴 손가락을 쭈~욱 뻗어 알려줘요.
정말 상냥한 마담이에요.
땡큐~^^

가긴가는데 내가 제대로 들었는지 모르겠어요.
갈림길이 나와요.
다시 한 번 더 용기를 내보아요.
"Hello, I want to go to praha. Where is...?"
또 성공이에요.
내 발음이 좋은가봐요. 히히~

한국에 돌아가면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마구마구 솟구쳐요.
그리고...내 방광은 또 신호를 보내요ㅜㅜ
맥주 한 잔의 악몽이에요.

Posted by SkyXpert

나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사람 잘 웃는 사람 유쾌한 사람 삶을 사랑하는 사람 경제개념이 있는 사람 합리적으로 돈을 쓸 줄 아는 사람 하늘 사람 권위적이지 않은 사람 머리숱이 적지 않은 사람 스타일있는 사람 어깨가 쳐져 있지 않은 사람 생명이 귀한 줄 아는 사람 따뜻한 사람 담배안피는 사람 매너있는 사람 겸손한 사람

요즘엔 보석비빔밥에 나오는 이태곤이 눈에 들어온다..^^;
몰랐는데 하늘이시여에도 나오고 겨울새에도 나오고 그랬네.

아~ 보석비빔밥에 나오는 서영국처럼 반듯한 사람 어디 없나~
그렇게 키가 안커도 되는데
그렇게 돈이 안많아도 되는데...^^

170 조금 넘는 키에
나름 빠지지는 않는 반듯하게 생긴 외모에
나랑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 수입에
인자한 부모님에
구김살없는 성격에
...............

나 나름 나쁘지 않은 여자인 것 같은데 말야...^.~

대부분 괜찮지만 가끔, 아주 가끔 외.롭.다.
Posted by SkyXpert
TAG 30대, 여자

요즘같이 하루하루가 비루하게 느껴지는 날
감사하기를 쓰고 있으면 감사할 것이 많다는 사실에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내 삶이 매일매일 똑같다고 해도.
매일매일 똑같은 삶이 감사합니다.

1 아빠가 있어서 감사해
2 엄마가 있어서 감사해
3 남동생이 있어서 감사해
4 평범한 삶을 살아서 감사해
5 직장이 있어서 감사해
6 먹고 사는 걱정에 허둥대지 않아서 감사해
7 친구가 있어서 감사해
8 동료가 있어서 감사해
9 내가 건강해서 감사해
10 엄마가 건강해서 감사해
11 아빠가 건강해서 감사해
12 가족들이 건강해서 감사해
13 집이 있어서 감사해
14 감사할 것이 많아서 감사해
15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감사해


Posted by SkyXpert
어느덧 오후 6시에요.
해는 아직도 중천에 떠있어요.
우리는 아침을 먹고 지금까지 고작 와플 한 개, 온천물 한 모금 마신 것이 전부예요
내려가는 길에 강 옆에 즐비하던 식당 중에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기로 해요.
오마이갓! 우리의 주머니 사정은 비루함에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비루한 주머니사정을 무시하고 더 비루한 위장을 달래주기로 해요.
그래서 선택했어요.
ROYAL KORUNA S.R.O.
터키식 치킨과 샐러드, 그리고 맥주 한 잔.
주머니 사정이야 어떻든 유럽 한복판에서 비가 온 후의 상쾌한 저녁에 야외에서 먹는 식사는...
죽여줘요~
맥주가 꼴깍꼴깍 잘도 넘어가요.
정신줄 다시 잡고 가격을 보니 손이 떨려요.
그래도 체코에서 내 돈내고 먹은 요리 중 쵝오에요.

맥주가 잘도 넘어가더니 신호가 와요.
저렴한 화장실부터 고급 화장실까지, 유료 화장실을 까를로브 바리에서 신나게 경험해요.

이런 제길슨. 화장실을 또 찾아야해요.
안보여요.
참아요.
화장실을 찾아요.
안보여요.
참아요.
...

오우~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조금만 더 가면 버스를 처음 내린 곳이에요.
알베르트 마트 지하에 화장실이 있어요.
알베르트가 보여요.
굴러가듯 마트에 들어갔는데 이런 된장에 쌈싸먹을 일이 벌어졌어요.
화장실이 퇴근했어요!
오마이갓~~~~~~~~~~~~~~~!
마트 직원에게 물어볼라했더니 문닫을 시간이라고 얼릉 나가래요.
얼굴이 사색인 사람보고 거침없이 나가라니 바늘로 쿡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 것 같아요.
한 걸음 옮기기도 힘들어져요.
방광은 찢어질 것 같고 정신을 잃을 것 같아요.
한계에 다다른 그 순간 매그도르나르도가 보여요. 앗싸 가오리~
오~ 매그도르나르도~ 나의 구세주여~
....
휴~~~~살았다.....
단지 배출 한 번 했을 뿐인데 사랑하는 님이 옆에 있듯 얼굴이 활짝 피어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물건들이 화장실 바닥에 내팽게쳐져있어요.
온천물 마시는 기념품 컵도 함께............
내 마음도 함께 금이 갔어요ㅜㅜ

세삼 어딜가나 화장실 걱정할 일 없는 우리나라가 그리워져요.

이렇게 사건이 일단락되면 좋으련만..
내 신장은 아직도 일할 것이 남아있나봐요.
단지 맥주 한 잔 마셨을 뿐인데...
Posted by SkyXpert

어느덧 비가 그쳤어요.
그리고 뜨거운 직사광선이 사정없이 내리꽂아요.
여기저기 금방 내렸던 비의 잔해들이 다시 공기 중으로 들어가려 아우성이에요.
한여름 소나기 그친 후의 활주로를 보는 듯해요.
순식간에 시야가 깨끗해져요.
나의 기분도 제주도에서 한반도 남해안 보듯 맑아졌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온천물만 보고 가기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전망대를 찾아가보려고 해요.
이제 전망대를 가려고 하는데 길을 몰라요.
까를로브바리의 지리 파악하기에 나서볼까요?(링크걸기)

이 사진과 같은 풍경이 나오면 전망대와는 이미 멀어진거에요.
오던 길로 돌아가세요.
사진을 크게 보고 싶으면 사진을 클릭해주세요.

까를로브 바리에서 전망대에 가려면 산악열차를 타고 가야해요.

산악열차 타는 곳이 한가함에 몸을 떨고 있길래 처음엔 문을 닫은 줄 알았어요.

왕복권을 끊어요.
산악열차는 레일을 따라 산을 수직으로 올라가요.
그래서 칸마다 높이가 달라요.

산악열차 덕분에 빛의 속도고 올라갈 수 있어요.
망루가 우뚝 서 있네요.
이 망루에 올라가서 적이 오는지 살펴봐요.


비가 온 후 활짝 게어서 전경을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에요.
역시 시정이 좋네요. 산너머에는 여전히 스펙터클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방향 저 산 너머너머너머에는 프라하가 있어요.
산악열차타고 산 아래로~

이제 어메이징 스펙터클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Posted by SkyXpert